KEPCO는 1993년 공기업 최초로 중소기업 지원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다양하고 효율적인 지원사업으로 전력서비스 향상은 물론 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정부평가에서 최근 3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동반성장을 꾀하며 Great Company로 거듭나기 위한 한전의 지원대책은 다음과 같다.

#중소기업 종합지원체계 구축
KEPCO는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자생력 배양으로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고, 우수한 전력기자재의 개발사용으로 설비신뢰도를 증진하고자 창업, 자금지원, 기술개발에서 세계시장 개척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형 상생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해 왔다.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우리회사 및 국가 경쟁력으로 직결되므로 상생협력을 경영목표로 정하고 이를 경영평가에 반영하는 등 One-KEPCO 차원의 중소기업 지원체제로 확대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기존의 중소기업지원팀과 수출지원TF팀을 기업수출지원팀으로 확대개편(12명→14명)하고, 본사 1층 로비에 우수 중소기업 기자재 전시관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였다. 전력그룹사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업무를 KEPCO 중심으로 일원화해 중복 분산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하고 비용대비 최대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협력 R&D 선순환 체계 구축
전력산업 전반의 동반성장과 중소기업 상생협력 시너지 극대화를 위하여 ‘연구개발→우수과제 해외수출→수출 주도형 중소기업 육성’의 협력 R&D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과 협력R&D 사업을 통하여 회사에 필요한 맞춤형 기자재를 개발, 활용을 통해 유무형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다.

이 같은 협력 R&D를 통해, 지금까지 534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964억원을 지원했다. 더불어 지식재산권 228건, 국가신기술 19건을 중소기업과 함께 취득했다. 지난해의 경우 16개 과제를 발굴 41억원을 투입해 2362억원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두었고, 2008년도 28개 확대사용과제를 분석한 결과 46억원을 투입, 1,900억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본 것으로 집계되었다.

#수출촉진을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
중소기업의 수출촉진을 위한 마케팅 지원을 시행해 최근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KEPCO의 해외사업수주시 동반진출 하는 방안으로 필리핀 미얀마 등지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UAE 원전 수주와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 KEPCO 브랜드를 활용, 직접 수출촉진회를 진행해 해외 시장 개척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수출촉진회는 기존 전시회 중심에서 탈피, KEPCO 주관 하에 현지 전력청과 양국의 전력기술세미나를 개최해 유망 바이어들과의 1대1 수출상담회를 주선해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수출화기업으로 선정된 280개 기업에게는 성장 단계에 따라 A(수출화 사업적극 지원)와 B(수출화 초기지원) 그룹으로 구분해 상황에 맞게 지원하고 있다. 이들 기업들에게는 ‘One-KEPCO’ 수출지원사업과 Hidden Champion 육성프로그램에 참여시켜 관련 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중소기업의 수출에 가장 큰 어려움인 정보 부재를 해소하기 위해 해외 입찰정보를 제공하고 수출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수출촉진 토대를 마련했다.

#공동으로 중소기업과 해외시장을 개척
특히 현지 바이어와 1대1 현장 매칭을 통해 중소기업의 시장개척을 돕는 One-KEPCO 특화 수출촉진회를 운영하고, 해외 전력산업계의 유력인사와 면담 및 기술지원이 가능한 해외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외 스마트그리드 사업수주 및 송배전 분야 수출지원을 위한 상품개발 전담조직을 통하여 유럽, 중국, 미국 등 각 나라별 특성에 맞는 제품으로 중소기업과 동반진출을 추진 할 예정이다. Great Company가 되기 위해서 우리 KEPCO는 중소기업과 동반으로 열심히 세계를 향해서 노력할 것이며, 경쟁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R&D과제를 적극 발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