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의 동반성장은 국경이 무의미하다. 중부발전이 협력중소기업과 함께 시장개척단을 꾸려 21일부터 8일간 아세안 메콩강지역의 인도네시아·캄보디아·베트남을 순회하며 수출로드쇼를 가졌다
(주)해강알로이, 한국고벨 등 발전기자재 업체 12개사가 시장개척단에 참여했다. 시장개척단은 아세안과 메콩강 개발에 따른 전력 인프라 신규시장을 타겟으로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모색, 5,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찌레본발전소, 찌레본발전소, 탄중자티 발전소, 왐푸수력발전소를 찾아 발전소측 구매담당자들과 상담회는 물론, 각종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제품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자사가 진출하거나 추진 중인 해외사업 지역에서 중소기업과 손잡고 판촉활동을 펼쳐 글로벌급 동반성장을 실현했다.시장 개척단은 중부발전이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캄보디아, 베트남에서 현지 에너지자원부, 통상산업부 관계자, 전력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발전기자재 설명회를 시행했다. 이 때 중부발전은 캄보디아, 베트남 정부 고위 관계자와 현지 전력산업 투자 및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중소기업은 제품을 소개하는 장을 만들어 윈윈의 동반성장의 새 길을 열었다. 시장개척단을 이끈 김성진 중부발전 관리본부장은 “이번 수출로드쇼를 통해 대기업이 진출한 해외사업지역에 중소기업을 진출시켰다”며 “앞으로도 중부발전의 해외사업에 협력기업을 참가시킴은 물론 다양한 해외마케팅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