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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광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광)은 2월 25일 경기도 성남시 조합회관에서 제 5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전기조합은 올해 지난해와 동일한 32억7,700만원의 예산을 짜고 이날 상정, 원안 가결했다.
조합원을 위한 조합, 자생력있는 조합을 달성하기 위해 공동사업 확대, 기술인력 양성, 실용기술 개발, 수출기반 확충, 서비스 질 향상 등 5대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2013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 (안) 등 10개 안을 의결했다.
이재광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우리 조합은 공동사업 증대와 경비절감에 주력해 흑자재정으로 전환했다”며 “올해는 흑자규모를 늘리고 조합원사를 위한 서비스 확대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올해 최대 역점사업으로 소기업·소상공인우선구매제도의 혜택이 전 품목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 제도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도입되었으나 배전반을 비롯한 대다수 품곡이 제외돼 제도의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등 관련기관에 전방위적인 활동을 전개해 중소기업간경쟁품목 모두가 대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조합은 대 정부와 국회 활동을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힘과 여건이 마련되는 등 위상이 크게 제고됐고,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범위의 상향 조정, 손해배상 범위 확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분리발주제도 정착 등 법과 제도 개선에 절대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는 조합이 조합원사와 더불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합은 이날 전기공업계 발전에 공헌한 조합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박기도 서울전원시스템 대표 등 2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김원일 광명에스지 대표 등 5명이 중소기업청장 표창, 정정일 천일전기 대표 등 2명이 조달청장 표창, 안용길 삼일변압기 대표 등 3명이 한국전력공사장 표창, 임국진월드계전 대표 등 4명이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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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화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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