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언 전기기술인협회 회장 후보(기호 2번)

“깨끗한 회장, 힘있는 협회, 자랑스러운 회원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한국전기기술인협회의 제2도약을 실현시키겠습니다. 전기인으로 걸어왔던 지난날의 저의 모든 전력을 다해 회원들만 생각하고 참신하며 투명한 힘있는 협회를 건립하고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전기기술인협회 회장에 출마한 이종언 후보의 출사표다.

이 후보는 “국립대학의 부총장 및 협회중앙회 이사 그리고 충남도회장을 역임하면서 회원들이 기대하고 소망하는 역동적인 협회로 변화시켜 보겠다는 집념으로 오랜 시간 준비해 왔다”며 준비된 회장임을 피력했다.

다른 후보와 차별화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말로만 소통하는 회장이라고 부르짖어 봐야 무슨 소통이 제대로 되겠느냐”면서 “반드시 실천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제도적으로 시스템화해 17만 진성회원들의 민의를 실시간 정책반영에 바로 투입되도록 차별화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지난날 준비된 모든 전력을 쏟아 정부의 포괄적인 지원을 받아 회원들의 회비부담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것이라고 선언했다
“1992년부터 13년간 충남지회 운영위원 및 충남지회장, 협회중앙회의 이사를 역임하면서 협회 발전을

해 노력했습니다. 국회와 정부 관련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했습니다.”
이같이 자평한 이 후보는 전기인을 양성하고 질적인 발전을 위해 헌신했고 깨끗한 협회, 힘있는 협회가 되도록 경주했다고 덧붙였다.

협회 최대현안으로는 설계·감리 발주 문제와 대행업 수수료 문제를 꼽았다. 이와 관련해 분리발주와 법제화를 이뤄내 업계 전체가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쌓겠다고 의지를 표시했다.

또 다른 현안으로 상주 전기안전관리자들의 고용불안 문제를 언급했다.
이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상주 전기안전관리자들의 소속직원으로 선임하게 해 임금저하를 방지하고 신분을 정규직화시켜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전기인이 될 수 있도록 법제화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협회는 회원들을 위해 노력하고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존재합니다. 회원들의 권익과 발전을 위하고 각 업역 별로 산재해 있는 현안사항을 해결하고 균형있는 발전을 이뤄낼 것입니다.”
이를 위해  회원이 중심이 되고, 회원이 참여하는, 항상 개방된 협회분위기를 조성하고 판공비 등 제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깨끗한 협회장이 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100만 전기인이 자랑스러운 회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이 후보는 “전기기술인들이 미래의 원대한 꿈을 가지고 창조적인 생각으로 새로운 기술을 적응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새 시대를 회원들과 함께 열어 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주요 공약 사항
▲깨끗한 회장이 되겠다. 판공비 등 제비용은 투명하게 공개하고 부적절한 사용을 원천봉쇄하는 제도를 구축하겠다. ▲회원들이 참여하는 협회를 만들겠다. 시도회장 회의를 심의기구로 격상하고 시도회 운영비를 100% 증액할 예정이다. ▲대정부 활동 강화와 전기관련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국회 산업통상위원회와 상시체널을 구축하겠다. ▲전력기반기금을 매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강화해 회원들의 회비를 경감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