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는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덕신경로당에서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이동복지관 ‘사랑은 電氣를 타고’ 행사를 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가 울주군 남부노인복지관과 함께 시행하는 이동복지관 행사를 온산읍 덕신경로당에서 개최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16일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덕신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 80여명을 초청해 이동복지관 ‘사랑은 電氣를 타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고리원자력본부 고리봉사대는 울산대학교병원, 고려요양병원, 공감누리터봉사단과 함께 통합검진․안과진료․한방진료 등 건강검진은 물론 야자수 함께 만들기,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고리원자력본부와 남울주노인복지관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동복지관 행사는 평소 시내와의 접근성이 부족한 발전소 주변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질과 생활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고리봉사대 직원은 “무더운 여름에 건강검진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드리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