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는 울주군 남창 옹기종기시장 특설무대에서 울주군 온양에 거주하는 어르신 1,000여명을 모시고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경로잔치를 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우중본)는 2일 울주군 남창 옹기종기시장 특설무대에서 울주군 온양읍에 거주하는 어르신 1,000여명을 모시고 열린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과 경로잔치를 지원했다.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경로잔치는 어른을 존경하는 경로효친사상을 확산시키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초청가수의 공연과 노래자랑, 민속무용 등 다채로운 위안잔치가 펼쳐졌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날 행사에 1,400만원을 지원해 어르신들께 점심식사와 다과를 제공하고 기념품도 함께 지급했다.

이날 경로잔치에서는 노인의 날을 기념해 효자·효부, 모범노인, 장한어머니 등을 선발해 표창하는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기념식에는 신장열 울주군수와 시의원, 군의원, 김관열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온양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고리원자력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고리봉사대는 어르신들을 보필하고 점심식사와 다과 제공, 뒷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더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현재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과 번영은 이곳에 계신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오늘 노인의 날을 기념한 경로잔치가 아니더라도 평소 어르신들을 존중하고 우대하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드는데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고리원자력본부는 매달 기장과 울주지역에서 이동효드림, 사랑의 집수리, 밑반찬 봉사, 무료급식소 지원 등 발전소 주변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