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3일 오전(현지시각)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와 회담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소보트카 총리는 정치·안보, 교역·투자 및 에너지·인프라·과학기술 등 실질협력, 한반도 정세, 기후변화 등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했다. 양국 정상은 최근 양국 간 경제협력이 활성화되는 점에 만족을 표하면서 원자력,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조경제 관련 정책을 소개하면서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했으며, 체코측도 창조경제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양국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자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