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는 30일 경기도 성남에 있는 어린이청소년 테마파크 잡월드에서 전주 선화학교 재학생 50여 명을 초청해 일일 직업체험 행사를 가졌다.

장애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꿈을 키워주고 전기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북돋워주고자 공사와 잡월드가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전기안전건축현장’을 비롯한 다채로운 직업 현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현 안전공사 홍보실장은 “우리 사회의 안전취약 계층인 장애인과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교육 활동이 보다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를 더욱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3월, 잡월드에 전기안전 체험 홍보관을 개설하고 그동안 성남 수정초등학교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전북 정읍의 다솜학교 장애학우 등 80여명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직업체험 행사를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