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가 ‘2016 국제 전기전력전시회’에 참여해 홍보관을 개설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전시회 홍보관 운영을 통해 'V-Check Mark' 인증제품, 가로등 원격감시 시스템 등 공사가 자체 개발한 신기술 주요 품목과 성과물을 전시, 소개했다.

공사 전기안전기술교육원이 시행하고 있는 전력산업 전문인력 양성교육 과정에 대해서도 별도의 상담 설명회를 마련했다.

'V-Check Mark'는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이 국가표준기본법과 국제기준 등에 의거, 제품 평가시스템을 갖춘 인증기관으로 하여금 해당 제품에 대한 사전검사와 시험, 사후관리 등을 평가하도록 해 제품의 안정성 여부를 인증하는, 일종의 국가공인 인증서다.

전기안전공사는 전시회 참여와 더불어 개막일인 11일 오후,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국내 전기전력업계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케이블 등 전력기기의 부분방전 진단기술에 관한 기술세미나’도 함께 개최했다. 

김이원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는 “부분방전 안전진단과 같이 전기기기의 수명 예측이 가능한 미래형 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정부3.0 시대에 걸맞은 유능한 정부 실현을 위해 더욱 앞선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