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6번째 신규원전 건설여부가 환경영향평가와 오는 3월 실시예정인 총선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핀란드는 5번째 원전인 올킬루오토 원전-3호기를 건설 중에 있으며 6번째 원전의 건설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

지난달 11일 지속적으로 원자력에 반대해 왔던 핀란드 연립정부를 이끌고 있는 중앙당은 당의 입장을 바꿔 6번째 신규 원전건설에 대한 정책토론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핀란드의 경우 선거운동에 있어 에너지정책이 유권자를 사로잡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이며 연합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다른 당인 국가연합당은 신규 원전건설을 지지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