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김성수 전기안전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안전점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성수)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특별 안전관리 활동에 들어갔다.
전기안전공사는 18일, 추석 연휴 전기안전 강화대책을 마련하고 명절기간이 끝나는 오는 10월 9일까지, 전국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백화점, 병원, 숙박시설 등 10,140여 곳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실시된 전국 주요 시설 화재안전점검에서 위험등급으로 분류된 일부 전통시장들에 대해선 보다 집중적인 재점검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사업소 별 상황근무 체계를 강화해 대규모 화재나 정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 태세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기간 중 안전관리실태 확인을 위한 임원들의 불시 현장점검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이번 강화대책과 별도로, 추석 연휴 전인 이달 말(~9.29)까지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더불어 6개 점검반을 편성, 시민들의 이용이 급증하는 대규모 유통 및 교통 관련시설에 대한 합동점검 지원 활동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다.
| |
 |
|
|
다중이용시설 전기설비를 점검중인 공사 직원들이다.
|
◆추석 황금연휴, 빛을 더해줄 전기안전 상식은?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주말, 추분(9.23)이 지나면 곧 한가위 명절이다. 그 추석이 올해는 가을낙엽 만큼 빛나는 황금연휴가 되었다. 각종 경축일과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무려 열흘이나 주어진 덕분. 긴 연휴로 들뜬 마음에 자칫 생활 안전에 대한 긴장감마저 놓치기 쉬운 계절이다.
▲추석 연휴, 가장 자주 일어나는 사고가 전열기 등 전기기기의 사용 과부하로 인한 화재사고다. 최근 5년 간 한 해 평균 191건의 전기화재 사고가 발생했던 셈. 대부분 알면서도 지키지 못하는 사고들이다.
▲최근 5년 간 추석 연휴기간 중 전기화재 발생 현황
|
구 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계
|
|
전체사고(건)
|
155
|
196
|
210
|
197
|
198
|
956
|
|
인명피해(명)
|
7
|
8
|
7
|
10
|
2
|
34
|
― 【자료출처】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재해 통계분석』
▲황금연휴에 안전의 빛을 더해줄 전기재해 예방상식 몇 가지를 기억해 두자.
△명절 차례상을 준비하며 전기프라이팬 등 주방 가전제품을 오랜 시간 사용하거나, 이동용 전열기기를 멀티 탭에 한꺼번에 끼워 사용할 때 주로 발생하기 쉽다. 간혹 콘센트가 부족하다 해서 멀티 탭에 또 다른 멀티 탭을 연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화재발생 위험을 높이는 일이다. 멀티 탭에도 전력사용량의 한계가 있는 탓이다. 사용 전 콘센트에 쌓인 먼지를 먼지떨이나 마른 수건으로 닦아주는 것도 중요한 안전 요령이다.
△아울러,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전기제품의 전원을 뽑아두거나 멀티 탭 스위치를 끄는 것 또한 사고를 막고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이는 지름길이다. |
2024.11.26 화 15:20 
epetimes@epe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