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달 27일 본관 건물에서 경북지방경찰청, 대구지방경찰청경찰특공대, 부산항공대 등 60여명이 투입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진압 훈련<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권총으로 무장한 정체불명의 테러범들이 월성원자력 본관 건물을 침입, 근무자를 인질로 잡고 있는 상황에 경찰 특공대가 신속하게 투입돼 테러범을 진압하는 상황을 설정해 전개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경찰 헬기와 경찰특공대가 공포탄을 쏘는 등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대테러 진압 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