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등 전력그룹 11개사는 8일 한전본사 908호실에서 2007년 1분기 전력그룹사 중기지원 협의회 및 공공구매 확대회의를 개최했다.

한전 3조8660억 구매

지난해 총 7조2,423억원의 구매액 중 76.6%인 5조5,477억원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한 한전과 전력그룹 10개사는 8일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총 6조9,121억원 규모의 구매 계획중에 71.4%인 4조9,362억원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한다고 밝혔다.
또 9,736억원의 기술개발제품과 6,827억원의 신기술인증제품을 각각 구매할 방침이다.
한전 등 전력그룹 11개사는 8일 한전 본사 908호 회의실에서 2007년도 1/4분기 전력그룹사 중소지원협의회 및 공공구매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내용 및 이같은 내용의 공공구매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전은 5조1,964억원의 총구매액 중 74.4%인 3조8,660억원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하고 413억원은 기술개발제품을, 335억원은 신기술인증제품을 각각 구매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한수원 등 발전6개 회사와 한전기술 등 자회사 4개사 등 10개 전력그룹사는 1조7,158억원의 총구매액중 62.4%인 1조709억원을 중기제품으로 구매하고 5,606억원은 기술개발제품을, 3,477억원은 신기술인증제품을 각각 구매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한전과 10개 전력그룹사는 올해 11월 하순에 07년도 활용부서 성과발표회 및 지원성과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전력그룹사 중소기업지원 워크숍을 올해 처음으로 마련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전력그룹사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 12월 한전이 완료한 중소기업 지원 통합시스템인 ‘SiSS’를 올 12월 1일 운용을 목표로 전력그룹사로 확대키로 하고 관련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이를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황기철 한전 물류경영처장은 “올해부터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법의 제정으로 정부평가가 시작됐고,  또 중소기업진흥 및 구매촉진법의 개정으로 전력그룹사 전체가 공공구매 대상기관으로 확대되는 등 대내외적인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며 “전력그룹사는 ‘One-Kepco’의 기치하에 그 어느 때보다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보다 능동적 자세로 임해 공공구매 확대 등 전력그룹사의 지원협력 체계를 내실화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