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는 14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륨에서 이원걸 산업자원부 제2차관을 비롯해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력시장 및 계통운영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주요 현안들을 국제적인 시각에서 조망해 보고 세계적인 추세에 대한 정보를 공유, 전력산업 발전방향 정립에 기여하며 향후 전력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경쟁 전력시장 하에서의 자원적정성’의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세계적인 현안으로 등장하고 있는 전력시장 시스템에서의 안정적인 전력공급 등에 대해 전력계통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석학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전력산업구조개편시 전력수급이 불안정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우려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과 관련된 주요 현안들이 논의될 수 있는 세계적인 컨퍼런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