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
25일~27일 ‘SETIC 2020’ 성료  
기술동향·국제 신재생 현황 소개
유튜브 생중계 온·오프라인 병행 
 

SETIC 2020 행사장 전경

전기인들이 2021년 1월 시행 예정인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을 미리 만나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했다.
국내 에너지 산업 기술동향과 국제 신재생에너지 현황에 대해서도 상세히 짚었다.
KEC(Korea Electro-technical Code)는 국제표준에 부합한 사용자 중심의 전기안전규정으로 현행 전기설비기술기준의 판단기준을 대체, 적용되고 있다.
대한전기협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강원 평창 알펜시아에서 ‘SETIC 2020(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을 개최했다.
SETIC(Sustainable Electric Technology International Conference)은 기존 전기설비기술기준 워크숍에서 국제화 기반을 조성하고 국내외 참가자를 확대하기 위해 2018년 명칭이 변경됐다.
전기협회는 기술기준 제ㆍ개정 사항과 국제표준 도입 현황 등의 내용을 전기산업계에 널리 홍보하고 전기설비 및 공중의 안전과 전기사업의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3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전기의 날을 기념해 행사를 개최해 나가고 있다.
첫 날 개막행사 때는 기술기준 유공자로 뽑힌 박현순 한국중부발전 부장 등 7명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이 주어졌다.
이날 전기협회는 박준호 부산대학교 교수와 김재언 충북대학교 교수에게는 공로상을 수여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김세동 교수(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KEC 기술세미나를 비롯해 11개의 기술세션 별로 진행됐다.
특히 26일 열린 국제세미나에서는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이 좌장을 맡아 국내는 물론 중국, 베트남 등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동향 및 현황을 들을 수 있었다.
국제 접지 세미나(26일)에서는 국내 및 영국 전문가들이 접지시스템의 개념부터 실제 사례를 상세히 발표했다.
국가 에너지 사업 기술동향 세미나(26일)에서는 국가에너지 정책과 온실가스, 원자력, 청정화력, 신재생에너지융합 분야 기술의 현주소를 짚었다.
이 밖에도 △IoT 전기재해 예방 기술 시스템 △전기설비 사이버보안 기술 △수상태양광 시설안전 등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가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단계별 방역 계획에 따라 현장에서는 철저한 방역 활동이 이뤄졌다.
대한전기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인 대한전기협회TV를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기술기준 유공자 (산업부 장관표창)
▲박혁순 한국중부발전 부장 ▲유길상 한국남부발전 실장 ▲이용희 한전KPS 책임연구원 ▲정병현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장 ▲강성은 대우건설 차장 ▲김주용 한전 전력연구원 책임 ▲박상완 한국전력 차장

수상자 단체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유동수 전기협회 상근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