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식 한국스마트에너지협회 회장 <전력경제 창간 15주년 축사>

신록의 계절 5월에 맞이한 전력경제신문의 창간 15주년을 한국스마트에너지협회 회원을 대표하여 축하드립니다.
 전력경제신문은 2005년 이후에 불어온 전력 분야에 정보통신기술 접목과 궤를 같이하여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정보의 전달, 정책에 대한 건전한 비판, 대안 및 방향 제시 등을 통하여 전력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온 것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작년 10월 발표된 정부의 ‘2050 탄소중립선언’으로 ‘에너지전환’이라는 전력 분야의 미래 방향이 더욱 분명해졌으며 추진 동력이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전력 분야가 직면한 큰 변화의 물결은 도전적인 과제임과 동시에 새로운 발전의 기회도 제공합니다. 전문미디어인 전력경제신문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스마트에너지협회에서는 에너지를 소비하는 현장 부근에서 일어나는 전력 수요 및 공급상의 사회·기술적 변화와 에너지 정보(데이터)에 관심을 가지고 “2050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에너지 데이터 활용 중심의 단체 표준화 활동을 시작으로 국제표준화 추진으로 확대하며,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탄소배출권거래, RE100 캠페인 등에도 관심을 가지고 산업계를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전력경제신문 창간 1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항상 창간 때의 초심을 간직하며 전력·에너지에 대한 정보 공유, 바람직한 정책 방향과 대안 제시 등을 통하여 전력산업 분야의 현실과 과제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갈등 해소 및 발전에 이바지하는 전문미디어로서 큰 역할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