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보건연구원 의료봉사대는 지난달 29일부터 6월 1일까지 4일 동안 영광원자력발전소 주변 백수읍에서 의료지원이 열악한 지역에 의료서비스를 제공, 지역주민들과의 화합경영을 실천했다.

의료봉사대는 이번 의료서비스 기간 동안 백수읍 주민 492명을 대상으로 키와 몸무게부터 혈압, 채혈, 골밀도검사, 안저촬영, 안압검사, 갑상선초음파, 복부초음파, 위장조영촬영 등의 종합검진과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정형외과 전문의가 참여, 다양하고 실질적인 의료행위를 실시했고 약품도 전달했다.

방사선보건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의료서비스 기간이 농번기의 바쁜 시기였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검진 혜택을 받지 못할까 하는 걱정도 했다”며 “그러나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신 어르신들 덕분에 봉사는 성황리에 잘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방사선보건연구원 의료봉사대는 향후 주민의 특성을 고려한 내실 있는 검진 및 진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