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3일까지 서울 COEX C홀서 개최
3만여명 바이어·실수요자 중심 엔드-유저 참관
국내 참가사 중기 비율 ’100%‘···지속성장 지원 
해상풍력관·기술마켓·전기차 충전홍보관 등 구성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등 17개 부대행사 개최 

‘2024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Electric Power Tech Korea) 첫 날 테이프커팅 장면

전기기술인협회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COEX C홀에서 16개국 170업체(350부스 )가 참가한 가운데 ‘2024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Electric Power Tech Korea)'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전력산업의 수출기반 구축과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한국전력, 한국동서발전을 포함한 발전 6사 등 23개 기관·단체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한전과 발전 6사가 스마트그리드, 송·변·배전 기자재, 스마트홈(IoT), 발전·원자력 플랜트 설비 기자재 제조 중소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올해로 20번째 개최되는 전시회는 참가 성과에 만족한 참가업체의 입소문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왔다.
협회 회원사인 전기설계, 감리, 안전관리 분야와 전력 공기업, 전기 관련 기업 등에 종사하는 약 3만여 명의 국내 최고 바이어인 실수요자 중심의 엔드-유저(End-User)가 전시회를 참관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는 전시회로 평가 받는다.
올해 전시회에는 해상풍력관, 중소기업 기술마켓 홍보관,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관 등 전시품목별 테마관과 부대행사 동시개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마트그리드-송·변·배전 기자재를 제조하는 한전 협력중소기업관과 발전·원자력 플랜트 기자재를 제조하는 동서발전 등 발전 6사의 협력중소기업관과 홍보관 130부스가 개설된다.
아울러, 해외바이어 초청 강연 및 NEP 신기술·신제품 설명회, 분산에너지 활성화 주요 현안과 전망 세미나 등 17여개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돼 전기인의 전문 기술력 향상과 전력기술진흥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시회의 트렌드에 맞춰 유튜브 채널에 참가업체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중계해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전시회 이후 라이브 영상을 뉴스보도 및 SNS 매체로 홍보한다.
특히, 정부, 협회, 전력업계 공동으로 전력 플랜트·기자재 수출 진흥 모델을 구축한 전시회로서 국내·해외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 범국가적 시너지 효과를 배가하는 전시회로 거듭나고 있다.
2024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캐나다, 일본, 스페인, 말레이시아 등 13개국 26개사에서 각국의 정부 기관, 발전 운영사, 기업, 에이전시 등의 참여를 통해 국내 혁신적인 제품·서비스에 대해 B2B 매칭을 진행함으로써 현지 바이어 전문가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와 더불어 세미나를 진행함으로써 태국, 스페인, 인도, 말레이시아 전력시장 동향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의 미래 전망을 제시한다.
전기차 충전 전력 인프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B2B 미팅도 예정돼 있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스페인 기업(Grenergy Renovables), 캐나다(Business Management Falcon) 간 전기자동차 충전 시장 개발 및 업무·기술 교류를 위한 협력 기회도 모색한다.
국내 전기차 충전 관련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기술노하우 교류 교두보를 마련, 국내기업이 해외 시장에서의 국내기업의 기술력을 어필하고 사업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민간 발전사 Malakoff, World wide, Pulau Indah, TanJung Bin 등 발전사 및 발전 운영본부를 포함해 총 7개사 바이어들도 참여해 국내 우수 기업과 1:1 네트위킹에 나선다.
현재 말레이시아 정부·민간 운영사가 운영 중인 전력, 발전 설비의 신규 기술을 확보, 국내 중소기업에 많은 수출 기회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2025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20% 상승시키는 목표를 가지고 있기에 국내 기자재 업체가 관심을 가져야 할 지역이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국가로부터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들간에 협력과 논의를 통해 국내 전력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이번 전시회 개최를 통해 전기인의 전문 기술력 향상과 산업의 융합·확산을 통해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 에너지 신산업에서의 유리한 위치 선점하는 등 신성장동력 창출과 글로벌 시장개척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