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관리수준진단 평가 우수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중부발전 윤미라 정보보안처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서부발전 조현 정보보안실장(오른쪽 두 번째) 등 참석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이 7월 29일 중부발전 본사에서 ‘개인정보 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한국서부발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중부발전과 서부발전은 △ 개인정보 보호활동 상호검증 △ 개인정보 위·수탁 업무 합동점검 △ 웹사이트 교차 모의해킹 등 양사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부발전은 개인정보 보안수준을 높이고 대·내외 고객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이 보다 촘촘한 보안 환경을 만들고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경각심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6월 태안군과 정보보안·개인정보보호 협약을 맺는 등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힘을 모아 개인정보 보호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조현 서부발전 정보보안실장은 “이번 협약이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상호 검증과 점검을 통해 최상의 보호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과 서부발전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최고등급인 ‘S’ 등급을 획득했다. 
해당 등급은 796개 기관 중 중부발전을 포함해 15개 기관(1.9%)만 취득한 등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