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국민생활 불편 없도록 안정적 전력공급 총력”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 여파로 5일 오후 5시에 역대 여름철 최대전력인 93.8GW를 기록했다.
전력거래소는 “장기간 한반도에 영향을 주고 있는 티벳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에 의한 폭염 및 열대야의 영향으로 냉방부하가 증가하고, 대기 불안정에 의한 국지성 호우의 영향으로 태양광 발전량이 감소하면서 올 여름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력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오후 5시 기준 공급능력은 102.3GW, 예비력은 8.5GW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은 “휴가철 이후 여름철 최대수요가 시현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상기후, 조업 현황 등을 주 단위로 모니터링 시행하겠다”면서 “남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 동안 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올 여름철 국민들께서 전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긴장감을 가지고 전력수급을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