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 부품·소재·기기 국산화 대체·수출 확대 기여키로

MOU 체결 후 기념촬영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한국계측기기연구조합이 전기산업 육성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를 통해 전기산업 부품·소재 및 기기의 국산화 대체와 수출 확대에 나선다.
양 기관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이 전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첫걸음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국제공인 교정·시험 및 공동 연구 △전기업계 설비교정 상호협력 △교정·시험 업무 지원 및 신뢰성 장비·시설 공동 활용 등이다. 
국내 전기산업 생태계의 기술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구자균 회장은 “첨단 시험 장비와 계측기기를 활용해 전기산업이 에너지 신산업을 주도하고, 이종 산업 간 융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모델 구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국내 전기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신산업 창출에도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한국계측기기연구조합 이용구 사무국장은 “급변하는 기술 속도에 맞추어 보유하고 있는 시험 장비 및 계측기기를 국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신뢰성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겠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종 산업 간 전문가 교류와 협업을 확대하고, 관련 기술 발전과 인재 양성에도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국내외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는 다양한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하고, 회원 기업을 지원하는 등 대한민국의 전기산업 활성화에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외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세미나 및 포럼 개최, 회원 기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전기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과 기술 교류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