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KEPIC Week’ 행사의 가장 큰 목적은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과 다양한 정보교류 그리고 전기인들의 화합과 협력의 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삼철 KEPIC 처장은 5회째 실시되고 있는 ‘KEPIC Week’ 행사의 가장 큰 목적에 대해 강조했다.

이 처장은 “KEPIC은 전력산업계에서 사용해오던 외국의 기술기준을 한국어로 번안해 개발한 전력산업기술 기준”이라며 “적용범위가 원자력발전소, 화력발전소, 송변배전분야를 포함하고 재료, 설계, 제작, 시공, 운영과 유지보수, 시험검사와 품질보증에 필요한 기술적 요건을 규정한 단체표준”이라고 말했다.

“28일부터 4일간 경주현대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분야별로 100편 이상의 논문발표와 인증업체 세미나, 원자력 국제표준화 워크샵, 원전기기 환경피로 워크샵 등이 실시될 계획”이라는 이 처장은 “이외에도 기념식, 초청강연, 유공자 포상, 전력산업전시회, 산업시찰과 관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처장은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범위를 세분화시켜 다양한 주제를 다뤘고 워크숍도 2가지 추가했다고 밝혔다.

“‘전력산업의 미래, KEPIC과 함께!’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이 행사가 전력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 처장은 강조했다. 

행사기간 중 함께 열리는 ‘2007 원자력국제표준화 워크샵’에 대해서도 이 처장은 “원자력국제표준 최신 동향정보 공유와 국제표준 활동을 원하는 전문가 발굴, 원자력국제표준화 기반구축 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수렴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