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한·중 원자력 협력실무위원회가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렸다.

과학기술부는 이번 회의에서 한·중 원자력발전, 원자력 연구개발, 핵연료 및 폐기물 처분관리, 원자력 안전, 방사선 및 방사선 동위원소 이용 등 5개 분야별로 세부 사항을 협의했다.

중국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원전은 10기로 건설 중인 원전이 4기, 2020년까지 현재 2%인 원자력 발전의 전력점유율을 4%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중국은 총 30기의 원전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 실무회의에는 중국 국가원자력기구(CAEA) 황웨이 국제협력처장 등 10명의 정부 관료 및 전문가와 우리 측에서는 과학기술부, 원자력연구소, 원자력안전기술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