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남태평양의 자원부국 파푸아뉴기니(PNG)의 금, 동, 니켈 등 비철금속과 천연가스 개발을 위해 이원걸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자원협력단을 파견했다.

이원걸 산자부 제2차관은 10일 샘 아코이타이 광업부장관, 모이 아베이 석유에너지부장관 등 주요 인사를 만나 에너지·자원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자원협력 MOU’를 체결, 빠른 시일 내에 장기적인 실질적 파트너가 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보겐빌, 옥테디, 와피골푸 등 광산 프로젝트에 광진공, LS니꼬 등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기업간에 구체적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자원협력단에 참가한 민간 기업들은 PNG진출 주요 광업회사 10여개사 CEO를 만나 주요 프로젝트에 한국기업의 구체적 참여방법 협의 등 세미나에 참석해 의견 교환과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