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워가 연료 전지와 2차전지를 이용한 소형카트용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주)프로파워는 17일 전북 완주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신재생에너지연구소에서 산업자원부 수소연료전지사업단과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북 연료전지핵심기술연구센터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개발에 대한 사업계획과 함께 참여기관의 사업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고병욱 프로파워 사장은 “이번 사업은 2008년까지 총 58억원을 투자해 연료전지를 동력으로 하는 소형카트를 개발하는 사업”이라며 “함께 참여하는 기관은 효성기계공업과 진우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위탁연구기관으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KIST, KAIST 등 국내 연료전지 전문 연구기관들이 대거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94년 설립한 프로파워는 그 동안 2차전지 제조기반을 중심사업으로 성장해 왔으며 2004년 부설연구소를 확대 개편 전주과학산업단지에 신재생에너지연구소를 설립하고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