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천 대표이사

(주)케이티엠엔지니어링(대표 송영천)은 설비관리 종합 솔루션 전문 회사로 지난 20년간 구조해석 및 소음진동 분야의 계측기 전문업체로 탄탄한 실력을 쌓아온 중소기업이다.

1996년, 미국의 CSI 사로부터 신뢰성 보전기법(RBM)을 도입해 국내 산업체 플랜트 분야의 설비진단 및 용역, 교육, 컨설팅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다.

2005년, 서부발전의 중소협력업체로 선정되어 중소기업지원 협력연구개발 사업으로 ‘미분기 연구협력과제’를 수행해 Pulverizer, Turbin, Fan Pump 등 발전소 회전설비의 온라인 감시 및 진단 시스템으로 활용되고 있다.

성공과제는 이듬해 2006년 서부발전 태안화력에 이어 동서발전 당진화력에 도입되어 현재 설치가 한창이다. 또한 남동발전 영흥 3·4호기 및 중부발전 보령 7·8호기, 남부발전 하동 7·8호기에도 예측진단시스템(PMMS)을 수주 받아 모든 설치를 끝마쳤다.

예측진단시스템은 설비의 잔존 수명의 예측을 통한 계획 정비를 가능하게 하고 예비품의 적기 확보를 계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설비의 수명연장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진단능력 향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한다.

송영천 사장은 “화력발전 플랜트에서 미분기는 안정적 석탄 공급을 통해 양질의 전력을 생산하는 핵심 설비”라며 “설비 상태를 연속적으로 감시함으로써 중대 결함을 미연에 방지하고, 결함이 발생할 경우 결함원인과 발생 메카니즘 분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화력발전소 뿐 만아니라 석유화학과 정유, 제지, 시멘트, 중공업 및 제철 플랜트 등 산업 전반에 회전 기계 감시 시스템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 및 전력그룹사의 중소기업 지원과 관련, 송 사장은 “중소기업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과 ISO 인증비용, ERP설치,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의 교육지원과 같은 중소기업의 기본 인프라를 업그레이드시켜 제품의 생산성과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어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반면 “중소기업은 연구개발제품에 대한 홍보 경로가 많이 부족하다”며 발전사간 상호 정보 교류로 제품의 판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