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인수 사장

DCS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주)제스엔지니어링(대표 오인수)은 2007년 7월, 창업한 신생(新生)기업이다. 하지만 국내 유일의 ABB 심포니 시스템(symphony system) 업체로 5개 화력발전사를 비롯해 산업 플랜트의 설계 설치 시운전을 일괄적으로 수행할 만큼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서부발전을 비롯해 남동발전과 중부발전의 정비적격업체로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영남·울산·여수·서천·삼천포 화력 등 DCS 설계 및 설치, 시운전을 도맡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필리핀 말라야 제어설비개조공사에도 참여해 DCS설계 및 설치와 시운전을 담당했으며 당진화력과 평택복합화력, 신인천복합화력 등의 전산설비(HMI)설계 및 시운전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화력발전소 DCS 점검 및 정비공사를 담당하고 있다.

이한희 서부발전 삼랑진발전본부장은 “제스엔지니어링은 삼랑진발전본부의 자동분산제어시스템의 주제어설비 제작설치와 책임정비를 다하고 있음은 물론 주제어설비의 문제발생시 주야를 막론하고 방문해 지원, 협력하는 업체”라며 “특히, 협력업체로서 높은 정비기술력으로 발전설비의 주제어 설비에 남다른 애착과 서비스정신을 발휘하며 기술지원에 조금도 소홀하지 않는 정비적격업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기자재의 ‘정확한 납품’과 ‘완벽한 정비공사 수행’으로 발전설비 신뢰도 제고에 일익을 담당하는 서부발전의 소중한 파트너라고 추켜세울 만큼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오인수 사장은 “5년 이내에 제어분야의 최고 기업이 되겠다는 꿈이 있다. 2010년 초 연구소를 개설하고 경상정비용역을 시행하는 등 2011년에는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발전설비의 국산화에 도전하겠다”며 “2013년이면 서부발전의 협력 파트너로서 해외 사업에도 참여하는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비전을 소개했다.

오인수 사장은 특히 “서부발전이 수여한 ‘올해의 정비품질상’을 보는 시각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 있겠지만 다른 회사에 우리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어필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 일 뿐더러 우리 같은 중소기업에게는 매우 큰 힘이 된다”는 말로 수상의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