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은식 사장

디케이테크(주)(대표 노은식)는 ‘고진동 플렉시블 메탈튜브’를 국산화 해 한수원 성과공유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디케이테크에 의해 국산화 되기 전 고진동 플렉시블 메탈튜브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었다. 이 튜브의 국산화로 국가경쟁력 강화 및 국가 기술력의 증대를 실현하게 됐다. 현재 이 제품은 한수원 원자력발전소의 보조 급수 펌프용 증기 공급 밸브에 적용돼 사용됨은 물론, 국내 일반 산업분야에 공급돼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경남 김해시 주촌면 내삼리에 자리잡은 디케이테크는 지난 1986년 대광닛불상사로 설립했으며, 1992년 1월 대광닛불(주)로 법인전환 했으며 지난 2000년 현재의 디케이테크(주)로 상호를 변경한 바 있다.

디케이테크는 조선, 해양, 플랜트 및 원자력 산업분야에 사용되는 계장용 피팅과 밸브를 전문 중소기업으로서 높은 기술력과 품질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제품개발을 통해 전 세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가고 있는 유망중소기업이다.

그동안 이 회사는 생산공정의 혁신을 통해 CNC선반에 POP시스템(생산공정시스템)과 CAPP(컴퓨터이용공정설계)를 도입, 현장공정물류 전산화 등의 설비투자를 지속해 왔다. 또 직원교육에도 꾸준히 투자해 미래의 재산인 인력양성에 힘을 써 왔으며, 조선과 원자력에 필요한 각종 인증서를 50여개 정도 보유해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수 2,000억원, 해외 10조원에 달하는 계장용 피팅.밸브 시장에서 세계의 경쟁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말 노은식 대표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웨스팅하우스의 공급자 등록을 위해서다. 해외 원전시장 개척을 위해 선진 원전 전문 유수기업인 웨스팅하우스의 문을 열기 위해서다.

이 회사는 임직원 170명이 계장용 피팅과 밸브를 주력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300억원의 매출을 시현한 바 있다. 노은식 대표는 “앞으로 5,000평 규모의 신규공장 설립을 통해 발전, 화력, 원자력 등 프로젝트 산업분야의 매출증가에 대비하겠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설비투자, 적극적인 인재양성 교육 등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