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계현 사장

(주)우진(사장 유계현)은 1980년 설립돼 국내 원자력발전 현장에 고정밀계측기를 공급해 국내 원자력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유계현 사장을 비롯해 147명(연구인력 2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2009년 50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우진은 한수원과의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원자로에서 직접 중성자와 온도를 계측하는 노내 핵계측기(In-Core Instrument), 원자력발전소용 안전등급 디지털 바그래프 지시계(Digital Bar-graph Indicator)와 열전대(T/C), 고속 측온저항체(Fast Response), 제어봉 위치전송기(Control Element Position Indicator), 전자 유량계(Electro-magnetic Flow-Meter) 등 핵심 계측기를 개발해 제작·공급하고 있다.

또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안정등급 원자로수위감시용열전대(Heated Junction Thermocouple), 다기능 루프제어기(multi-Function Loop Controller), 노내열전대(In-core T/C)의 국산화 개발을 완료했으며, 와유량계(Vortex Flow-Meter)를 개발 중에 있다.

우진은 원전 이외에도 반도체나 가스, 조선,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최적의 계측기를 공급,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우진이 공급하는 자동화설비는 생산과정의 위험 요소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공정관리를 가능케 함으로써 철강현장의 안전과 효율을 증대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우진은 무엇보다 연구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기업이다. 핵심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내 최초로 계측기술 전문연구소를 설립해 매년 발생하는 당기 순이익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그 결과 100여건이 넘는 특허와 각종 수상 실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우진은 2009년 한수원 성과공유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진은 한수원과 공동연구개발과제 수행을 통해 수입품의 국산화 대체 및 회사의 매출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부분을 지속하기 위해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더 증대시키고자 하고 있다. 산업이 고도화될수록 정밀계측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우진은 기업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원전을 비롯한 산업분야의 계측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