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 대구 이어 대전도 ‘그린홈 보급 사업’에 동참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에서 시행하는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에 울산시와 대구시, 부산시에 이어 대전시가 동참한다고 발표했다. 대전시는 관내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설비를 원하는 시민들에게 정부보조금 외에 최대 100만원의 시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발표했다.

그린홈 100만호 보급 사업은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및 관련산업 육성을 목표로 2020년까지 약100만호의 주택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는 일환으로 계획됐다.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등 설치비의 50%를 국고로 지원하고 지자체에 따라 추가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그린홈은 기존 건축공사비 대비 20%정도의 추가비용이 소요되지만 에너지사용을 혁신적으로 줄여 최대 10이내 투자비용의 회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린홈 설치를 원하는 소비자는 “전문설치기업을 직접 선정해 설치 후 에너지관리공단에 설치확인 과정을 거치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