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은 회처리장 없는 발전소, 폐기물을 자원화 하는 친환경 발전소인 삼척그린파워를 대한민국의 허파인 강원도에 건설하게 된다. 삼척그린파워는 녹색성장 구현을 위한 세계적인 모델의 발전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다. 녹색성장, 그린혁명 이러한 것은 남부발전의 이미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정도의 콘텐츠가 아니라 남부발전 자체의 생명줄을 좌우하는 상황으로 인식하는 데 있다.”

“환경+경제 맞물린 상생의 새패러다임 구축”

심야섭 한국남부발전 건설처장은 “남부발전이 건설 계획 중인 삼척그린파워는 환경과 경제가 맞물려 선순환을 이루며 상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갈 것”이라며 “남부발전이 지구환경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어떤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한 구상을 들려주겠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심 처장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연말, 석탄회 처리장에서 배출되는 회를 전량 자원화하기 위해 ‘경량골재 생산설비 및 인프라 구축’을 계획, 준비가 한창이다. 삼척에 건설될 경량골재 생산설비 준공으로 남부발전은 회처리장 축조에 따른 약 1,000억원의 비용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생산된 경량골재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판매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폐기물을 자원화한 경량골재 판매에 따른 부가수익도 기대하고 있어 발전단가를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척그린파워는 온배수에 따른 해양생태계 보호에도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심야섭 처장은 “삼척시의 종합적인 발전을 위해 삼척그린파워에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테마파크를 조성하게 된다”며 “온배수로 인해 삼척 인근 해역의 양식어업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계획,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삼척 발전단지 인근해역의 양식어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냉각수를 수심 15m에서 심층 취수해 냉각효과를 높이는 한편, 배출수를 수심 10m 심층에서 방류할 계획이다. 이는 발전소 운영에 따른 온배수 피해영향범위를 최소화 하는 한편, 주민들을 배려하는 최소한의 조치다.

“탄소배출량을 줄이면서 버려지는 배출수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높은 수준의 신재생에너지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지금 제주도에서는 스마트그리드 분산형 전원의 일환으로 소수력 발전소를 설치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제주 소수력 발전소는 11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해 연말에는 준공하게 될 것이다.”

심 처장은 “신재생에너지를 비롯한 녹색에너지와 저탄소기술을 중심으로 한 녹색기술, 그린마케팅과 같은 녹색혁명은 남부발전의 적극적 혁신을 부르고 있다”며 “최근에 기본계획을 수립한 ‘제주 소수력’ 또한, 남부발전이 지구환경을 위한 노력중 하나”로 설명했다.

“지구온난화와 원자재 고갈, 지속가능한 환경 요구에 대처해야 하는 절박한 현안에 직면해 있어 이 같은 계획을 수립, 마련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녹색성장, 그린혁명 등은 남부발전의 이미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정도의 콘텐츠가 아니라 환경이 남부발전 자체의 생명줄을 좌우하는 상황으로 인식하는 데 있다”.

심야섭 처장은 줄곧, 삼척그린파워를 예로 들면서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에너지ㆍ자원ㆍ생태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은 물론 온 사회가 ‘녹색혁명’을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어, 기본계획 수립이 한창인 ‘하동 제2 저탄장 신설’과 관련된 주제로 바뀌자 “다탄종, 저열량탄 도입에 따른 저탄량 증가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재고일수 확보를 통한 설비운영 안전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하동 제2 저탄장’을 신설하게 됐다”며 고질적인 저탄용량 부족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하동에 설치될 ‘석탄건조 설비’를 구축, 설치함으로써 “저열량탄의 안정적 수급체계를 구축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 처장은 “하동에 건설될 석탄건조설비 또한 고품위의 역청탄 고갈을 대비한 설비로 저열량탄 연소확대에 따른 사용방안을 이끌어 내기 위한 전략으로 연료비 원가절감 및 저열량탄의 안정적 연소를 위해 석탄건조기술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부발전은 저열량탄 사용범위의 확대로 연료구매규격의 다양화로 비용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연료비 원가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심야섭 처장은 “남부발전은 삼척그린파워를 통해 녹색성장 견인차로서의 주인공 역할을 할 기회를 맞고 있다”며 환경과 경제가 맞물려 선순환을 이루는 상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