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문덕)이 발전회사 최초로 2008년에 제정한 ‘올해의 정비품질상’ 시상식이 지난달 28일 개최됐다. 이 상은 협력회사와 동반성장 및 상생 협력관계 구축을 공고히 하기 위해, 설비신뢰도 제고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발굴,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문덕)은 지난달 28일 본사에서 2011년도 ‘올해의 정비품질상’ 시상식을 개최한데 이어 1일에는 인턴사원의 정규직 전환 후 첫 입사식을 가졌다.

올해의 정비품질상 수상식에서 (주)삼중산업(대표 김철중)은 기자재품질상을, (주)에이드(대표 허형회)가 기술개발상을 수상했다. 또 개인공로상으로는 이용호 한전KPS 태안사업처 팀장, 유종묵 일진에너지 평택사업소 차장, 박치훈 금화PSC 서인천사업소 주임, 김병선 한국표준협회 국제인증본부 위원 등이 수상했다.

김문덕 서부발전 사장은 “우리회사 발전설비 운영과 설비신뢰도 향상을 위해 애써 준 중소기업 대표와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상생협력해 모든 설비가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수상자들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고품질의 자재 공급으로 발전설비 안정운영 및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수상업체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계약제도 선진화를 위한 제도개선으로 향후 2년간 계약보증금 납부 면제가 확대된다.

한편, 서부발전은 1일 역삼동 GS타워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2011년도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졌다. 이번에 입사한 직원들은 서부발전이 올 초 선발한 대졸수준의 정규직 인턴 및 국가유공자와 고졸수준의 마이스터고 출신자인 실무형 인턴 중 8개월간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정규직 전환평가에서 최종 합격한 67명이다.

서부발전은 올해부터 기존의 정기공채 채용제도를 폐지하고, 정부가 권장하는 ‘청년인턴제도’를 회사의 대표 채용브랜드로 전면 개편했다. 이에 따라 서부발전에 입사하는 모든 신입직원은 5~8개월간의 인턴기간동안 역량평가, 근무평가, 교육, 전환면접 등 다양한 경쟁을 통과해야만 최종 선발될 자격이 주어진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청년인턴제도에 대한 내부직원 만족도 조사결과 대다수 직원들이 본 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며 “2012년부터는 서부발전 고유의 채용제도로 완전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