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공사 야경

- 전력사업 체제 안정 및 사업영역 확충·발전(사업구조 부문) -
한전은 현행 전력사업체제의 유지·안정화와 전력연관 신규 사업 영역 진출, 신사업영역과 연계한 전략적 출자 지분관리를 기본 방향으로 세계 최고 글로벌 종합에너지 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해 전력산업을 축으로 해외전력사업, 통신사업, 자원개발사업,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연관 사업에도 적극 진출해 종합에너지 그룹으로서의 면모를 다진다.
전력사업체제 안정을 위해 거래가격 및 발전단가의 합리적 산정과 전력계통 기능 안정화·효율화, 전력수급계획 수립기능 재조정, SO기능과 MO기능을 재정립 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사업과 관련해서는 전력IT사업(전력선통신, 전자태그), 무선통신망 사업 등의 활성화, 신재생에너지사업 본격 추진, 전기충전사업 참여, 교토메카니즘 사업 참여와 함께 오는 2015년에는 해외광산 4~5%개를 소유, 종합에너지사업 지주회사로 탈바꿈한다.
이와함께 오는 2007년 남동발전 민영화를 시작으로 모회사와 전력그룹사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며 오는 2009년 한전기공 민영화, 2015년에는 원자력연료와 한전KDN의 지분 분산을 꾀할 방침이다.

-한전그룹형의 수평적 분권경영시스템 구축(경영시스템 부문)-
경영시스템은 내부 거래를 기초로 한 사업부간 경쟁체제와 사업부(소) 중심의 자율 책임경영, 그룹공동목표 운영 및 先자율 後평가 방식의 그룹경영체제를 기본방향으로 △지배구조·경영자율권·투명정보 공유 △조직구조·직무권한 △경영계약·평가체계 △이미지·브랜드 경영 △그룹경영 등의 전략분야로 세분화해 추진한다.
특히 사업부 중심의 분권적 조직구조와 운영시스템 도입·정착 등을 통해 종전 중앙집권적 직능부제를 수평적인 분권적 사업부제로 전환한다는 계획아래 올해 중장기 조직구조 및 운영모델을 설정·운영한다.
전력그룹사와 공동 발전을 위해 그룹 공동목표를 설정, 공동목표를 그룹사 사장경영계약에 반영하는 한편 협력업체와의 일체감 고취와 상생경영을 꾀할 수 있도록 협력업체 종합관리시스템도 구축·시행할 계획이다.
경영시스템 부문은 자율 책임경영의 독립 사업부 체제 정착과 전력그룹사와의 자율·통제의 조화로운 경영체제를 통해 공동발전 추구로 요약될 수 있다.

-성장엔진 확보에 경영자원 집중(영업 부문)-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성장엔진 확보를 위해 경쟁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고객중심의 마케팅 전략 개발·전력설비 적기 확충·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품질 유지·환경 친화적 설비 확대 등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공급으로 시장의 신뢰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해외 사업을 강화해 총 매출액의 4%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며 연구개발 투자를 순 매출액의 6% 수준까지 확대해 전력연구원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력판매량 4천억kWh 돌파와 PLC, 신재생에너지, 차세대 설비운영, 초고온가스 냉각원자로, 전력IT 등 5개 분야에서 세계 최고 핵심기술 40개를 선정수출하는 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유수의 IPP시장 진입을 통해 15~18개 발전소(1천만kW)와 1~2기의 원전수주, 10여개 해외 송변전 프로젝트 운영으로 세계 속의 한전으로 각인시키는 한편 남한-북한-극동러시아간 계통 연계와 일본-남한-중국-몽골간 계통 연계 등을 추진함으로써 동북아 계통연계의 핵심 축으로서 일익을 담당한다.

-능력·성과중심의 인사와 글로벌 전문 인재 확보(인력 부문)-
한전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연 매출액성장률 5%, 순이익 4조원, 부채비율 100% 이하 등 중장기 재무제표를 설정·운영하고 신규 수익사업 창출·원가연동 요금체제 도입·전략적 주가 관리 등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노력함으로써 국제 신용등급 AA수준을 획득·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가치 50조원(주당 8만원) 달성으로 글로벌 100대 기업에도 진입을 꾀한다는 것이다.
한전은 재무정책을 통해 올해 사업부별 독립회계제도 도입을 필두로 EVA, ERM, ABC 통합 재무인프라 구축, 분기배당제 도입 등 내실을 다지며 국제신용등급 AA획득·유지 등으로 오는 2015년 주당 8만원의 시대를 연다.
요금제도와 관련해서는 올 해 종별 요금체계 격차 완화에 이어 계절별·시간대별 차등요금 개선, 주택용 5단계 누진제 완화를 단계적으로 시행해 원가기반 전압별 요금체계로의 전환과 인센티브 가격결정제도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미래 성장 동력과 기업가치 중심의 재무정책 확립(재무 부문)-
세계 최고 글로벌 종합에너지 그룹 도약을 위해 글로벌 전문 인재를 총 인력의 10%수준까지 양성하고 독립 사업부 체제에 걸 맞는 내부경쟁 촉진의 인사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와함께 직급별 피크임금제 등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인력 신진대사 촉진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
이를 위해 한전은 오는 2015년까지 중장기 인력규모를 2만4000명 수준으로 유지하고 직급도 사업영역과 기술변화 등을 감안해 2~4직급 비율을 높이고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정년도 단계적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정부 정책 동참을 위해 여성인력의 경우 총 인력의 20%이상 유지하는 한편 사업부제형 내부경쟁체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부간 인력스카우트 제도 시행과 개방형 직위를 도입, 확대·운영한다.
한전은 세계 최고 글로벌 종합에너지 그룹 도약을 위한 청사진과 5대 중점 추진 전략과제의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경영목표와 단기 전략계획 수립시 반영해 추진실적을 BSC와 연계해 평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영진 경영계약에도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