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가 최근 발전량 실적을 반영, 올 한해 4.6%의 GDP 성장을 전망했다.

전력거래소가 최근 발표한 ‘발전량 실적을 이용한 2007년 GDP 전망’에 따르면 올해 GDP가 1/4분기 4.1%, 2/4분기 4.4%로 상반기 4.3%, 3/4분기 4.9%, 4/4분기 4.7%로 하반기 4.8% 등 총 4.6%의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전력거래소의 GDP 전망은 지난 2002년 자체 개발한 ‘전력수요를 이용한 경제 전망 모형’을 이용한 것으로 전력수요와 경기변동 간 밀접한 관련성을 가진다는 것과 전력자료(발전량)의 실시간 관측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활용, 산출됐다.

전력거래소는 또 전력수요를 이용한 경제전망은 발전량 실적에 따른 향후 1년간의 발전량을 전망한 뒤 실적으로 시현된 발전량과 GDP의 상관관계를 이용, GDP를 전망하는 모형으로 경제 전반의 여러 변동요인을 고려하지 못하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으나 지난해의 GDP 전망을 통해 어느 정도의 정확성이 입증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