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본사 709호 회의실에서 무결점 GIS 적용을 위한 기술혁신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변강 송변전본부장과 백승도 송변전건설처장을 비롯, 대한전기학회 산하 개폐장치연구회 운영위원, 제작사 임직원과 변전전문업체 대표, 개폐장치분야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변강 송변전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Maintenance Free 개념으로 도입한 GIS가 설비물량 증가만큼이나 고장빈도가 증가됨에 따라 근본적인 문제점 분석과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토론회가 되어 줄 것”을 요구하며 “관련분야 종사자들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맞는 자생능력 향상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토론회에 앞서 (주)효성, 현대, LS산전 등은 해외 제작사와 비교한 현 기술수준 및 취약점에 대해 발표를 했으며 이후 발생빈도가 높은 고장유형에 대해 근원적인 문제점 도출과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5시간 동안 이어졌다.